대중교통 이용금액 최대 30%까지 절감
모바일 결제 활성화…ESG경영 실천 박차

DGB유페이가 29일부터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DGB금융그룹]
DGB유페이가 29일부터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DGB금융그룹]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DGB유페이(대표이사 소근)가 29일부터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추가로 지급된 카드사 마일리지를 포함해 대중교통 이용금액을 최대 30%까지 마일리지로 환급해주는 서비스다.

원패스앱 가입으로 발급받은 카드번호를 알뜰교통카드앱에 등록 후 별도의 앱 실행 없이 휴대폰 화면을 켜는 것만으로 대중교통 결제가 가능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 6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스마트폰으로 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DGB유페이는 원패스앱 알뜰교통카드 서비스 오픈을 통해 모바일 결제를 활성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는 등 ESG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소근 대표이사는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모바일 결제로 불필요한 플라스틱 카드 발급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으로 탄소배출을 줄이는 환경보호까지 실천하는 만큼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서비스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패스앱은 신규 가입 고객 대상으로 ‘첫 충전 캐시백(2000원) 이벤트’, 매주 수·금요일 대중교통 결제 시 교통비를 돌려주는 ‘원패스데이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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