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V10'. <사진=LG전자 제공>

[위클리오늘=하경대 기자] ]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10'이 8일 출시된 가운데 이동통신사들의 공시지원금이 화제다.

이날 이통3사 공식 사이트를 통해 LG V10 공시지원금을 비교한 결과 LG유플러스가 28만5000원(10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가장 높은 보조금을 책정했다. 공시지원금 15%내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추가 지원금까지 더하면 LG유플러스에서 47만1950원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이외에 LG유플러스는 5만원대 요금제는 14만5000원, 3만원대 요금제는 8만6000원을 공시했다.

KT는 28만1000원(10만원대 요금제 기준)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리점 추가지원금을 더해 47만66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5만원대 요금제에는 14만2000원, 3만원대 요금제에는 8만6000원의 지원금을 공시했다.

SK텔레콤은 10만원대 요금제에서 23만9000원의 지원금을 공시했다. 이는 해당 요금제 최대지원금인 LG유플러스보다 4만6000원 차이나는 금액이다. 그러나 5만원대 요금제에서는 15만원을 지급해 경쟁사인 KT보다는 8000원, LG유플러스보다는 5000원 저렴했다. 3만원대 요금제에는 7만6000원을 지원한다.

한편 LG V10은 세컨드 스크린과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세컨드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해 메인 디스플레이 상단 오른쪽에 직사각형 모양의 디스플레이를 하나 더 만들었다. 또한 제품 전면에 일반 카메라(80도)와 별도로 광각 카메라(120도)를 탑재해 많은 사람이 한번에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서울과 뉴욕에서 지난 1일 동시 공개됐으며 출고가는 79만97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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