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하경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대상그룹이 식품을 앞세워 3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상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한 436억원으로 시장추정치(352억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거뒀다”며 “이는 식품 매출액 성장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식품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 연구원은 “이익률이 높은 선물세트의 매출 호조와 고마진의 장류 매출액이 성장세로 돌아섰다는 부문도 긍정적”이라며 “핵심 품목군에서 점유율 반등이 나왔다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라이신 사업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식품 점유율 반등이 긍정적”이라며 “조미료류와 장류만 지킨다면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충분히 가능한 사업자”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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