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환경 제공과 축산악취 개선 및 민원 발생 차단을 위한 발판 마련

▲ 강원도청 전경
▲ 강원도청 전경

[강원 위클리오늘=박종철 기자] 강원도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2021년 하반기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 사후관리 실태점검을 오는 11월 26일까지 실시한다.

강원도에 따르면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하는 것으로 2020년까지 총 283농가(한우 199 , 양돈 24, 젖소16, 양계 44)가 인증을 받았고, 올해는 83농가가 현장평가를 실시하여 인증을 받았으며 전국 4,613 농가 중 7.9%의 비중을 차지한다.

점검 사항은 농장의 방역 경고문 표지판, 입간판 및 안내판 설치 부착상태, 축사․축분 처리시설 주변 정리 및 청소상태, 악취저감 시설(양돈, 양계) 및 소독시설 작동 상태 확인 등이다.

한편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 신청은 시군 축산부서에서 연중 접수하며, 축산환경관리원의 현장 확인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지정하게 된다. 대상 축종은 한·육우와 양돈, 닭, 오리로 축산업 허가 및 배출시설의 설치 허가·신고를 받은 농가는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신청일 이전 2년간 축산 및 환경 관련 법률을 위반한 농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원도 농정국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이 되면 축산 관련 각종 지원 사업의 우선 대상이 되고, 친환경 축산 발전 기반을 만드는 계기도 되는 만큼 많은 축산농가들이 관심을 갖고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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