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의 진원지는 오호츠크해, 규모 8.2 강진 발생"

[위클리오늘=정용교 기자] 러시아 극동부 사할린 해안에서 규모 8.2 강진해 발생했다.

24일 러시아 극동부 사할린 해안에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지진해일(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가 곧 해제됐다고 러시아 당국이 밝혔다.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오브닌스크 지진관측소의 마리나 콜로미예츠 대변인은 “지진의 진원지는 오호츠크해로 규모 8.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극동부 지역 재난당국은 사할린과 쿠릴 섬 일대에 한 때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지만 곧 이어 해제했다.

콜로미예츠는 이 지진이 지하 600㎞ 지점에서 일어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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