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입주 29개 사업장에 은행권 잔금대출 1.6조 공급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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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정현민 기자] 금융당국은 4분기 중 입주예정 사업장이 117개로 현재 입주 진행 중인 88개 사업장에서 대출 가능 요건을 충족하는 입주자들에 대한 잔금대출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는 수분양자의 잔금대출 관련 '입주사업장 점검 TF'를 열고 입주 사업장별 잔금대출 취급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점검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은행권은 117개 사업장에 대해 여신 승인액 기준 9조3000억원의 잔금대출을 취급하기로 했다.

각 사업장별 잔금대출 취급액은 10월 2조원, 11월 5조6000억원, 12월 1조6000억원 규모다.

현재 입주가 진행 중인 10∼11월 입주 사업장의 경우 입주자 잔금대출 신청 규모는 3조2000억원으로, 은행권의 각 사업장에 대한 대출 취급액이 7조6000억원 대비 42.1% 수준이다.

오는 12월 입주가 시작되는 29개 사업장의 경우 은행권에서 잔금대출이 1조6000억원이 공급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입주예정 단지의 잔금대출 취급 정보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4분기 중 수분양자의 입주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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