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초 통학로 240m 구간에 저감장치 설치

▲ “우리 아이 등하굣길 미세먼지, 이제 안심하세요”
[위클리오늘=강동우 기자] 송파구는 아이들의 쾌적한 통학로를 위해 실외용 미세먼지 저감장치 설치해 ‘미세먼지 클린존’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실외용 미세먼지 저감장치는 가로등 전주에 부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장치이다.

관성집진과 필터방식을 사용해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을 흡입해 정화된 공기를 배출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구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해 풍성초등학교 통학로 약 240m구간 가로등 전주에 저감장치 12대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달 22일부터 등하교 시간에 맞춰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구는 지난 9월,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글마루 도서관 등 5개소에 추가 설치했다.

현재 관내에 총 25대의 미세먼지 신호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세먼지로부터 주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미세먼지 클린존’ 조성으로 통학로 공기질을 개선해 어린이들의 건강보호에 기여하고 학교를 방문하는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주민건강 보호와 환경개선을 위해 한발 앞선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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