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5일간 총 25명 모집…내년 1월 3일부터 4주간 행정업무 보조

▲ 놀면 뭐하니? 겨울방학엔 마포구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해봐
[위클리오늘=강동우 기자] 마포구가 지역 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2년 1월 3일부터 4주간 운영하는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방학을 맞이한 대학생에게는 구정 운영과 공직 사회에 대해 경험하고 최저임금보다 17.6% 많은 생활임금 적용을 받은 월급으로 생활비와 학비를 마련할 좋은 기회다.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일간이며 접수 시작일 기준 주민등록상 마포구에 거주하는 고등교육법상의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인원은 총 25명으로 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3자녀이상 가정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등 8명을 우선 선발한다.

선청 방법은 마포구청 홈페이지 ‘소통과 참여 ? 온라인예약/신청 ? 대학생 아르바이트’에서 가능하며 공정한 선발을 위해 전산공개추첨 후 최종 선발 대상자는 다음달 10일 오후 6시 마포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선발된 학생은 마포구청 각 부서 동 주민센터, 마포중앙도서관 등에서 주 5일 1일 5시간씩 행정보조 및 민원 안내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1일 5만 3830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사전 오리엔테이션 시 아르바이트 활동 중 지켜야 할 감염병 예방 수칙 등에 대해 안내하고 이에 대한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위드코로나 단계에서 대학 수업이 대면 강의로 전환됨에 따라 학생들도 그에 따른 비용이 많이 들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로 평소 접해보기 힘든 구정 운영을 경험하고 경제 사정도 좋아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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