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임영서 기자] 인간 활동에 의한 지구 온난화와 강력한 엘 니뇨 현상으로 올해 지구의 연평균 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세계기상기구(WMO)가 25일 발표했다.

세계기상기구는 이날 "지금까지 올해 지구 날씨가 이례적으로 너무 더워 연말까지 어떻게 되든 새 기록이 세워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조기 선언했다.

지구의 연평균 대기열이 최고로 높았던 해는 섭씨 14.57도를 기록한 2014년도이다. 지난해의 이 최고 평균 온도는 WMO, NASA, 미 연방해양대기청(NOAA) 자료 모두 동일하다.

지구 평균 온도는 1880년부터 기록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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