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진용준 기자] (주)부영주택이 경북 영주시에 공급한 임대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미달률이 8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 투유에 따르면 '영주 가흥 사랑으로 부영'은 지난 26일 1순위 청약결과 전용면적 59㎡, 84㎡ 총 1532명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50명(당해, 기타지역 합산)이 접수해 평균 0.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63가구를 공급한 전용면적 84㎡A타입에는 71명만 청약하며 92% 수준인 792가구가 미달됐다. C타입은 109가구(86%), B타입은 85가구(79%)가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했다.
전용면적 59㎡는 434가구 모집에 138명이 접수하며, 절반이상인 296가구가 미달되는 등 전타입 평균 미달률은 84%에 달했다.
이 임대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8층, 15개동, 1564가구 규모이며 임대가격은 전용면적 59㎡가 임대보증금 7100만원에 월임대료 22만원, 전세 1억1500만원이다.
전용면적 84㎡는 임대보증금 9900만원에 월임대료 30만원, 전세가 1억6000만원이다.
2순위 일반공급 인터넷 청약접수는 이날(27일) 진행 중이다. 당첨자 발표는 12월3일 예정이며, 청약 당첨자 계약은 12월8일부터 10일까지 부영 영주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2016년 9월 예정이다.
진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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