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7일 청와대에서 회동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김아연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7일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 회동에서 개각, 공천, 선거구획정 등 민감한 정치현안에 대해서는 논의가 없었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후 박근혜 대통령과의 청와대 회동 뒤 국회에서 원유철 원내대표와 기자간담회를 갖고 '개각 문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나'라는 질문에 "없었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김 대표는 이어 여야 선거구획정 협상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다만 "대통령이 말씀한 것은 없고 제가 말씀을 드렸다"면서 "오늘 아침 당 회의 때 얘기한대로 12월15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데 31일에 다 끝이 난다. (선거구 획정이) 안되면 일대 혼란이 생길 것이라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또 '공천 문제'에 대한 언급 여부에 대해서도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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