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강동우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850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총 53만6495명이라고 오늘(15일) 밝혔다.

전날(14일 0시 기준)의 5567명과 비교하면 무려 2283명이나 급증했고, 기존 최다치인 지난 8일 7174명보다 676명이나 많은 역대 최다 수치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7828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가 3166명으로 처음 3000명을 넘고 ▲경기도 2299명 ▲인천 476명으로 수도권에서만 5941명이 새로 확진돼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의 75.9%를 차지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8명이 늘면서 964명으로 이틀 연속 9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70명이다. 총 사망자는 4456명으로 늘었으며 누적 치명률은 0.83%다.

▲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9명 늘어 누적 128명이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적모임 인원 축소와 영업시간 제한을 검토하기로 했다며 사실상 일상회복 중단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