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김아연 기자] 정부여당이 노동개혁 관련 5개 법안의 일괄처리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비박계 김성태 의원은 21일 "5법 가운데 3개라도 의견접근을 보고 절충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통과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성태 의원은 이날 PBC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 "기간제법과 파견법을 볼모로 3개 법안이 잡혀있을 필요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성태 의원은 이어 "개인적으로 기간제법과 파견법은 노사정에서 큰 틀의 합의를 이룬 한국노총 입장에서도 수용하기 상당히 어렵다"며 "나머지 3개 법안은 진짜 비정규직이나 산업재해 문제 등 우리 노동자, 근로자에게 절대적으로 중요한 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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