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황식 전 국무총리.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김아연 기자]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24일 제20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새누리당으로부터 험지출마 요청을 받아왔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여야 협상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조금 전에 김황식 전 총리를 만났다. 당에 힘을 보태달라는 간곡한 건의를 했는데 이제 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고 전하면서 "그 생각이 확고부동하다. 조용히 돕겠다는 말씀을 듣고 나왔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그러면서 "삼고초려해봐야 할 입장이지만 워낙 뜻이 강해 최고위원들과 상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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