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남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김아연 기자] 새누리당은 성탄절인 25일 성탄선물을 위해서라도 쟁점법안과 선거구획정안 처리를 위한 야당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남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아기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성탄절을 축하한다. 모든 가정의 평화와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한다"면서 "지금 정치권에서는 국민들께 기쁜 소식을 안겨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 뿐이다. 적어도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합의만 됐어도 내년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정치신인들에게는 큰 성탄선물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남 원내대변인은 "비록 성탄선물은 못드렸지만 국민들께 새해선물이라도 드려야겠다"며 "경제활성화법 등 쟁점법안은 오는 27일 협상에서라도 빨리 타결돼서, 새로운 실낱같은 희망을 보여주는 계기가 돼야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