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과 기술보급 사업으로 기관 위상 높인 28건 표창 전수

▲ 2021년 경남농업 연구와 기술보급 성과 공유
[경남 위클리오늘=위종우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12월 30일 2021년 한 해 동안 연구·개발과 기술보급 사업을 펼쳐 기관의 위상을 높인 28건에 대한 표창을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한 주요 표창으로 농촌자원과 하두수 지도사가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 문진영, 김성란, 이석민 연구사와 류선미 지도사, 문명찬 주무관이 농촌진흥사업 일자리 창출 유공, pls 대응 농업현장 애로해결 유공, 기술보급사업 유공 등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18명의 직원이 청장, 도지사,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장 표창을 전수받았으며 단감연구소와 약용자원연구소가 기관상을 수상해 경남도 위상을 떨쳤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2021년 영농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연구과제 발굴에 노력한 결과 ‘흰점박이꽃무지분 비료공정규격 설정’등 8건에 대한 정책 제안과 ‘경남지역 수수형 벼 품종의 드문모심기 적정 이앙시기와 재식밀도’ 등 78건에 대해 영농기술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농가 보급형 폐양액 인산 흡착시스템 개발’ 등 특허 등록·출원 20건과 기술이전 36건, 경남지역 고품질 브랜드쌀용 중만생종 벼 품종 ‘경남 2호’ 육성 등 우량품종을 37품종 육성 했으며 농자재등록 40, 논문 17, 학술발표 100건의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

이와 함께 과수화상병 유입차단을 위해 도내 18개 전 시·군에 ‘과수화상병 사전방제조치 이행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820점을 정밀진단 했으며 작물의 생리장애와 병해충 등 농업현장 애로기술을 2천여 건을 해결했다.

아울러 국립치유농업확산센터를 유치하고 드론·드문모심기 등 노동력과 생산비절감 기술을 약 5,700ha에 보급했으며 스마트 팜 현장지원센터 운영, 품질인증 농촌교육농장 61개소 육성 및 청년농업인 등 농업 핵심농업인력을 양성해냈다.

이외에도 농업인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섰으며 농업인이 안전하게 영농을 누리고 소비자가 찾는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했다.

정재민 농업기술원장은 경남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기관과 표창자 26명에게 격려를 표하고 “새로운 품종과 농업기술 등은 오랜 시간 연구를 통해 나오는 성과물로 우리 직원들과 영농현장 농업인들이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2022년도에도 계속 분발해 농업인과 소비자의 눈높이에 더욱 부합하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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