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습지 정보시스템” 구축

▲ 경상남도청
[경남 위클리오늘=위종우 기자]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은 도내 습지의 다양한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경상남도 습지 정보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스템에는 도내 318개소 습지의 위치와 면적 등 습지정보를 담고 있으며 시·군별 습지의 분포현황과 지리적, 생태적 정보를 검색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시스템에 접속해, 경상남도의 습지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간단한 회원가입을 통해, 직접 촬영한 생태 사진의 업로드 및 게시판과 댓글을 활용한 정보 교환도 가능하다.

시스템의 슬로건은 ‘자연, 시민이 그리다’로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민환경과학자와 함께 습지별 전경사진과 분포 생물종에 대한 사진 업로드 등 지속적으로 습지의 정보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업로드된 사진의 정확한 종 정보는 인포보스주식회사의 생물다양성 솔루션인 bodb 기반해, 국가생물종목록 데이터베이스와 연동되어 정확한 종 정보 제공 및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또한, 재단은 무인센서카메라 운용, 드론촬영 등 다양한 최신 습지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환경dna 분석 등 다양한 과학적 방법으로 습지를 모니터링한 자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전점석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는 “도내에 분포하는 습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전할 계획이며 시민환경과학자를 비롯한 도민의 습지보전 활동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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