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군부 유일…저소득층 보장사업 적극 홍보 노력

▲ 산청군 복지부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 선정
[경남 위클리오늘=위종우 기자] 산청군은 보건복지부의 ‘2021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 포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기초생활보장 사업평가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포상해 격려하고 복지제도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산청군은 도내 김해시, 양산시, 진주시, 경남도와 함께 군부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산청군은 2021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정부합동평가 결과와 예산집행 현황,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한 신규수급자 적극 발굴, 긴급복지 집행율 등 12개 지표 평가에서 고루 좋은 성적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은 우리 산청군 공무원들이 따뜻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이룬 결과”며 “앞으로도 다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산청군을 만들기 위해 복지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은 지난 2015년 맞춤형 급여로 대폭 개편된 이후 지난 2017년부터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완화해 올해 생계급여수급자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했다.

단 예외적으로 소득 연 1억, 일반재산 9억 이상 부양의무자는 폐지에서 제외됐다.

노인과 한부모가구가 아닌 그 외 가구에 대해서도 오는 2022년까지 부양의무자 기준이 단계적으로 폐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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