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 제15회 경상남도 과학기술대상 시상식 개최
[경남 위클리오늘=위종우 기자] 경상남도는 제15회 경상남도 과학기술대상 시상식을 31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경상남도 과학기술대상’은 도내 과학기술인들의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해 2003년부터 과학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도내 과학기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그동안 도내 40명의 우수 과학기술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남도는 지난 9월 공고를 통해 각 기관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조영태 창원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조영태 교수는 ‘항바이러스능을 가지는 표면구조에 관한 연구’ 등 40편 이상의 논문을 국제저명학술지에 발표하는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지역의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했으며 첨단제조기술 관련 67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해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로 도내 기업 기술 경쟁력강화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창원대학교 스마트제조기술센터장, bk21스마트공장분야 교육연구단장, 스마트제조혁신선도대학 사업단장을 역임하면서 기술개발 및 이를 통한 인력양성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조영태 교수님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과학기술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정진해 주시고 과학기술을 통한 미래세대 육성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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