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아연 기자] 안대희 전 대법관이 서울 마포갑 출마를 선언했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20대 국회의원총선거에서 마포갑 출마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부산의 어린 중학생이 서울로 전학올 때의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중학생 안대희에게 새로운 기회를 준 곳은 '마포'였다. 마포는 제 인생에 디딤발이 됐다"고 말했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부산중학교를 다니다가 서울 마포구 숭문중학교로 전학해 졸업했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국민과 함께 가는 정치 ▲공감하는 정치 ▲중재자의 정치 ▲용기있는 정치 네 가지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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