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위클리오늘=김현주 기자] ㈜위클리오늘신문사는 동해시의 주요뉴스를 이미지와 텍스트로 재구성해 가독성과 전파력을 높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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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사는 어촌 만들기 총력 '해양수산분야 81억원 투자'

동해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어촌경제의 조기 안정과 해양관광 활력 제고를 위해, 2022년 해양수산분야 43개 사업에 총 81억을 투자한다. 사업은 ▲어촌경제안정 ▲해양관광활성화 ▲어항기능보강 및 기반시설 정비 ▲맞춤형 어업인 복지 증진 ▲어업생산력 강화 고효율 장비지원 ▲수사물 유통가공 활성화 ▲수산자원조성 총 7개 분야다.

동해시는 어촌경제 조기 안정을 올해 제1의 목표로 상반기 내 전체 사업의 65%를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어업용 면세유 지원 및 어업인 수당 등 12개 사업에 9억원을 신속하게 투자해 생계형 어업인들이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어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촌뉴딜 300사업 후속 포스트 어촌뉴딜 공모를 준비하고, 해안가 쓰레기 및 항포구 환경정화 사업 등 5개 해양환경정화사업에 3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어달항 어촌뉴딜 300사업은 올해 홍보, 마케팅, 시설물 운영지원 등 역량강화 사업을 실시하고, 광고․안내판, 시설 도색 등 체계적 경관 조성 후 본격 운영할 예정이며,

해안 침식 방지를 위한 어달 연안정비 사업은 올해 7월 준공 계획으로 연안시설 보호와 시민들의 쾌적한 쉼터 역할이 기대된다. 그 외, 어항 기능 보강 및 기반시설 정비에 3개 사업 4억을 투자해 쾌적한 어항환경을 조성하고, 맞춤형 어업인 복지와 어촌 민생경제 안정화 지원 6개 사업에 7억원을 투자한다.

불법어업 근절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최신 어로장비 보급에도 힘써, 어업생산력 강화를 위한 고효율 장비 지원에도 5개 사업 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수산물 유통가공 활성화 및 수산자원조성 분야 11개 사업 25억원을 투자해 안정적 유통망 확보 및 수산물 판매 활성화를 도모하고, 수산자원 지속적 관리 및 복원사업 등 수산자원 생산력 증대와 어업소득 증대 도모를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 전처리시설 본격 가동 후 '폐기물 매립량 대폭 감소'

동해시에 따르면, 2021년 전체 폐기물 매립량은 14,205.85t으로, 2020년 23,450.92t에 비해 9,245.07t, 40%가량이 감소했다.

특히, 종량제 봉투 폐기물 재활용률이 2020년 27%(반입18,114t/재활용5,034t)에서 2021년 70%(반입18,116t/재활용12,809t)로 크게 증가했으며, 공사장 생활폐기물 재활용률도 2020년 18%(반입12,709t/재활용2,338t)에서 2021년 24%(반입11,732t/재활용2,883t)로 증가했다.

이같이 폐기물 매립량이 줄어든 것은 2020년 9월부터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다.

동해시는 2018년 환경부 시범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존에는 대부분 매립에 의존하던 생활폐기물을 전처리시설을 통해 생활 쓰레기를 선별 파쇄하고 가연성 폐기물로 자원화하는 친환경 쓰레기 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가연성 폐기물로 자원화된 폐기물은 관내 기업체에 전달돼 열원으로 재사용되는 자원 순환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시는 이를 인정받아 2021년도에는 환경부 주관 ‘2020년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지난해 감소한 폐기물 매립량으로 인해 시가 부담하는 폐기물 처분(매립) 부담금도 1억 3,500만원이 감소해 동해시는 예산 절감, 쓰레기 처리 비용 절감 등 1석 2조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

◈ 농업인 택배비 '1인당 최대 50만원' 지원

동해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택배비 지원사업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 총사업비는 8,800만원을 투입해 22,000건의 택배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은 2월 4일까지 동해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방문 접수 하면 된다.

택배비 지원사업은 매년 1월부터 12월까지 발송한 농산물과 1차 가공품(절임 배추, 고춧가루)를 택배 판매하는 경영체 등록 농업인 및 생산단체에서 신청 가능하다. 대상 농가에게는 택배비의 50%를 지원하고,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지급한다.

동해시는 올해 11월까지 택배 판매분만 올해 사업비로 지원할 계획이며, 12월분에 대해서는 2023년 택배비 지원사업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해 190여 농가에 1억 2천만원의 택배비를 지원에 총5억 4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농산물 유통비용 부담 경감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켰다.

◈ 건설분야 834억원 투입 경기부양 ‘시동’

동해시는 코로나19 방역강화 조치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 부양을 위해 올해 484건, 834억원의 건설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 주민생활과 직결된 생활SOC 사업과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상반기 90% 이상 조기 발주, 60% 이상의 사업비를 조기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시는 우선 도로, 하천, 재난, 도시재생, 상·하수도, 교육, 문화예술, 수소 산업,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조기 발주를 위해, 안전도시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12개 분야 23개 팀의 설계지원단을 운영한다. 설계지원단은 분야별 기술직렬 담당팀으로 지정돼 조기발주 사업 추진, 지침에 의한 설계, 견실시공 등의 업무를 책임지게 된다.

또, 각 동별 시행되는 주민숙원사업에 대해서도 10개의 사업지원팀을 별도 구성해 조사, 측량, 설계, 감독, 준공에 이르기까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철저한 사업공정 관리와 주민생활 불편을 조기에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시는 이를 위해 기술직 공무원 138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직무교육을 실시해 상호 간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기술직 공무원의 전문성 역량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사업 발주 시 한시적 특례적용 계약제도를 적극 활용한 수의계약 범위 확대 적용, 지역업체 수주 확대 및 지역제품 우선 구매 추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 '하도급대금 불공정행위' 특별대책 추진

동해시가 2022년 설 명절을 맞아 하도급 대금 불공정행위 특별대책에 나선다. 특별대책 추진기간은 1월 20일부터 2월 2일까지로, 중점 추진사항은 공사 현장별 하도급 대금 불공정행위 사전점검과 현장 지도, 대금 조기 지급, 불공정행위 신고센터 운영 등이다.

동해시는 1월 20일부터 시 발주 공사에 대해 사전점검을 통한 기성·준공검사 기간 단축 및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 안내 등으로 원도급업체의 자발적인 이행을 유도하고, 불공정행위가 적발될 시 신속하게 신고센터에 접수해 처리할 방침이다.

또, 연휴 첫날인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는 불공정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하도급 대금 불공정행위 신고·접수, 해당 공사 대표사에 대한 상황 전파 등 비상 연락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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