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위클리오늘=우서연 기자] ㈜위클리오늘신문사는 동두천시의 주요뉴스를 이미지와 텍스트로 재구성해 가독성과 전파력을 높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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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일자리재단 신축부지 이전 난항

2차 공공기관 이전으로 경기도일자리재단 이전이 확정됐던 동두천시에 빨간불이 켜졌다.

당초 경기도의 공공기관 이전 계획은 경기 남부에 몰려 있는 도 산하 기관을 경기북부 지역으로 옮겨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같은 시기 공공기관 이전지로 확정된 양주시는 2021년 5월 경기교통공사 출범을, 양평시, 김포시는 각각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김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2021년 12월 이전 완료했다.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이전될 캠프님블 부지는 2년(2009~2011년)에 걸쳐 90억원의 예산으로 정화조치(국방부)를 완료한 땅으로, 135개 지점 시료채취·검증이 완료돼, 동두천시에서는 2021년 7월 국방부로부터 63억원을 투입해 일부 부지를 매입했고, 그 외 캠프님블의 남측 부지에는 2020년 6월 군관사 신축 후 156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기관 이전과 관련해 수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재단 조기 이전에 총력을 기했으나, 재단 측이 실시한 캠프님블 토양오염 조사 결과 일부 오염물질이 검출되면서 2022년 3월 착공이 차질을 빚으면서 재단이전에 난항을 겪고 있다.

동두천시와 재단측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가 정밀검사 범위 및 정화 방법에 대해 논의했으나 이견이 있는 상황으로, 재단측은 현재 이전부지에 대한 정화완료가 확인될 때까지 토지매수를 보류하겠다는 입장이다.

동두천시와 재단 굿잡 노동조합(이하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동두천시의 오염토양 불법 성토 의혹을 제기하며 1월 12일 동두천시장과 관계 공무원을 동두천경찰서에 고발했다.

노조측이 2021년 10월 재단 이전부지에 대해 실시한 토양오염도 조사에서 총 26개 공구 중 5개에서 2지역 기준치를 상회하는 오염물질이 검출됐고, 오염물질 정화대책 관련된 간담회에서 재단 부지에 불법적인 성토가 이뤄진 점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캠프님블이 2007년 미군에서 국방부로 반환된 이후 동두천시는 이 부지에 침례신학대학 캠퍼스 조성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2011년 대학 측이 낮은 지대를 보완할 성토를 동두천시에 요청했고, 해당 시기에 동두천경찰서 신축 과정에서 사토장이 필요해 가까운 거리에 있는 캠프님블 부지에 성토가 이뤄졌다는 게 동두천시의 설명이다.

특히 성토 과정에서 부지 내에 반입될 사토에 대해 오염도 조사를 진행했고, 모두 1지역 기준치 이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2018년 같은 캠프님블 부지에 건설된 군관사 신축 시 해당 부지에서 다량의 자연석(호박돌)이 발생하였고, 이를 재단 이전부지에 적치한 것이 국방부를 통해 확인되었다는 것이 동두천시의 설명이다.

대다수의 동두천 시민들은 재단 측이 소외된 지역으로의 이전에 불만을 가진 것이 아닌지 걱정하고 있으며, 이러한 불안감 조성으로 경기도일자리재단 이전이 전면 무산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재단측이 우려하는 부분은 잘 알고 있다”면서 “충분한 정밀조사와 의견조율을 통해 차질 없이 이전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소상공인 방역물품비 최대 10만원 지원

동두천시는 방역패스 제도 확대에 따른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방역물품비 구매비용을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정부의 특별방역대책 추가 후속조치에 따른 방역패스 적용시설로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식당·카페, 학원,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방, PC방, 스포츠경기장,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소 등 총 16개 업종이 해당된다.

지원항목은 방역 관련 시설·물품으로 QR코드 확인 단말기, 손세정제, 마스크, 체온계, 칸막이, 소독기 등 폭넓게 인정되며, 2021년 12월 3일 이후 방역물품을 구입한 신용카드 전표, 현금영수증, 세금계산서에 명시된 금액에 한해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1차 신청기간은 1월 17일부터 2월 6일까지이며, 시에서 보낸 문자로 안내받은 네이버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실제 방역패스 의무적용시설을 운영 중이나 문자를 받지 못한 영업장은 2월 14일부터 2월 25일까지 증빙자료를 업로드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현재 동두천시청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1차 온라인 신청 접수가 진행 중이며, 구매영수증을 업로드하면 시청에서 확인 후 신청인 통장으로 최대 10만원까지 구매금액 한도 내에서 지급하며, 대표자 1인이 다수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업체별로 지원받을 수 있다.

◈ 설 명절 이벤트 경기지역화폐 인센티브 1인당 구매한도 상향조정

동두천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1월 24일부터 1월 31일까지 경기지역화폐(동두천사랑카드) 인센티브 1인당 구매한도를 현행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

이번 경기지역화폐(동두천사랑카드) 인센티브 1인당 구매한도 상향조정으로 1인당 월 최대 60만원 충전 시 인센티브 6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경기지역화폐(동두천사랑카드) 할인율은 2022년에도 상시 10%를 유지하고 있다.

◈ 2022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 공모

동두천시는 오는 1월 24일부터 내달 18일까지 ‘2022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자발적으로 조직된 동두천시 거주 및 생활권을 둔 10명이상 주민으로 구성해, 마을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접수를 받는다.

공동체활동 분야는 공동육아방, 교육, 마을꾸미기, 체험, 복지 등 8개팀을 선정하며, 최대 5백만원의 활동 경비를 지원한다. 공동체 공간조성 분야는 1개소를 선정해 최대 2천만원까지 시설개선에 필요한 소요경비를 지원한다.

공모사업에 지원하고자 하는 마을공동체는 내달 18일까지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사업계획서와 모임소개서, 구성원 서명부 등을 포함해 제출하면 된다.

◈ 매주 목요일 야간 여권 발급의 날 운영

동두천시 야간 여권 발급은 지역사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갑자기 확산되던 작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을 중단했으나 차세대 전자 여권 발급 시기에 맞춰 지난해 12월부터 재개했다.

차세대 전자 여권은 표지 색상이 기존 녹색에서 남색으로 변경되고, 표지 안쪽 면은 태극문양, 불국사 석가탑 등 우리나라 문화유산 이미지로 디자인 됐다.

또한 종이 재질이던 개인정보 면이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바뀌었고, 주민등록번호 대신 생년월일만 표기하는 등 개인정보 보안 요소가 강화됐다.

전자 여권 발급 신청은 전국 어디서나 발급 신청이 가능하며, 동두천시는 시청 민원실에서 신청할 수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까지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해 야간 여권 민원 창구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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