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향인 기자] 키움증권은 2일 대상그룹에 대해 “실적 눈높이는 다소 하향할 필요가 있지만 2016년 실적 개선 요인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대상은 지난해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 6517억원, 영업이익 82억원을 시현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2%, 74.9% 하락했다. 이는 대상이 전망한 기대치보다 하회한 규모다.

영업이익 감소요인에 대해 키움증권은 “자회사 베스트코의 수익성 하락과 백광산업으로부터 인수한 라이신 사업의 적자, 최근 론칭한 휘슬링쿡 초기 판촉으로 인해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베스트코·PT미원 등 주요 자회사 구조조정 효과와 라이신 사업의 경쟁력 개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한 적자 축소 등으로 올해 실적 개선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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