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위클리오늘=김영철 기자] ㈜위클리오늘신문사는 영월군의 주요뉴스를 이미지와 텍스트로 재구성해 가독성과 전파력을 높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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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군–영월농협–탑스텐 동강시스타…지역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영월군은 1월 26일 탑스텐 동강시스타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 활성화를 공동목표로 영월농협, 탑스텐 동강시스타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최명서 영월군수, 유인목 영월농협 조합장, 정환오 대표이사 외 9명이 참석한 협약식에서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 현실을 공감하며 지역 농․특산품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자는 공동목표 아래 추진하게 됐다.

또한, 농촌 유휴기 소득사업 모델로 육성하고 있는 장류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연계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SM그룹 탑스텐 동강시스타는 2019년부터 본사인 SM그룹을 통한 옥수수 팔아주기, 동강시스타 방문객을 위한 와인 웰컴서비스, 장류 패키지 상품 구입 등 약 3억 5천만 원의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지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영월농협은 상품 제공 등 그 중간 역할을 해왔다.

이번 협약서에는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상호 협력하에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를 활성화하고, 농촌체험 및 관광 활성화 등 기타 업무 연계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폐광지역 대체산업으로 조성된 탑스텐 동강시스타는 민간기업의 인수 후 지역상생 경영으로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기존 골프장을 18홀로 증설하기 위한 국토부 승인을 완료했으며, 골프장 증설과 관련해 향후 이익의 일정 부분을 영월군 발전을 위해 환원한다는 계획아래 현재 영월군과 협의를 추진 중이다.

◈ 재난 생활안정 지원금(3차) 지급 결정

영월군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한 군민들의 생활안정 도모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월군의회와 사전 협의를 거쳐 전 군민을 대상으로 약 76억원의 재난 생활안정 지원금(3차)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급대상은 2022년 1월 25일을 기준으로 영월 관내에 주소를 둔 군민이 대상이며, 1인당 2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방법은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월별빛고운카드로 지급하고 성인 개인별 신청을 원칙으로 하되 대리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주민 편의를 위해 현장 방문 없이 간편히 신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신청과 오프라인 신청 모두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영월군은 다음달 2월 28일 온라인 신청을 우선 시작하고, 2주 뒤인 3월 14일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바로 사전 준비에 착수하고, 1월 26일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2월 중순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세부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하천 만들기’ 역점 추진

영월군은 올해 하천 사업비 254억 원을 들여 관내 하천을 정비하여 재해 예방기능을 확충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친환경 친수 공간으로의 탈바꿈을 추진한다.

영월군은 남면 연당리에 위치한 지방하천인 승당천을 총사업비 199억 원을 들여 하천 3.0km에 대한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45억을 투입해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2014년부터 사업비 144억원을 투입하여 사업 진행해온 북면 덕상천 정비사업은 올해 8억 원을 투입하여 사업 마무리 예정이며, 총사업비 48억 원의 주천 결운천 정비사업 또한 16억 원을 투입하여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도 흥월2천, 덕우천, 큰팔괴천, 흥월1천, 한남천에 96억 원을 투입하여 관내 소하천 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국가하천인 한강과 평창강에 대해서는 국비 5억6천7백만원을 투자해 하천의 경관을 개선하고 재해예방을 목적으로 국가하천 유지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지방하천에 대해서도 4억원을 추가 투입해 유수소통에 지장이되는 잡목과 퇴적토 제거를 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추가적으로 군비를 투입해 자연친화적 복합 친수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동서강 수월래 프로젝트와 주된 주민 민원사항이었던 하천 내 잡목제거와 제방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친수하천을 조성할 예정이다.

◈ 영월장학회 장학생 선발

재단법인 영월장학회가 향토 인재 육성을 위해 ‘2022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 신청기간은 1월 24일부터 2월 9일까지며, 선발인원은 일반대학교 4년제 대학생 155명(신입생 45명, 재학생 110명), 예체능 특기생 10명, 서울대학교, Kaist, Postech, Unist, Gist, 의·수의·한의예·약학·치대는 신입생 및 재학생 전원을 선발한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현재 영월군에 3년 이상 계속하여 주소를 두고 있으며,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로서 성적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재)영월장학회 장학금은 작년에 기존 등록금성 장학금에서 생활비성 장학금으로 전환돼 국가장학금 및 타 장학금과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또한 2021년 제2차 이사회 회의를 통해 결정된 ‘학교·학과에 따른 차별 지원 기준 폐지’가 올해 선발부터 적용 돼 대학 서열화와 학벌주의 양산 등 차별제도의 문제점이 개선되고, 장학생들의 면학의지를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세경대학교와 관내 고등학교는 2022년 3월 중 별도로 장학생을 모집 및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1989년 설립된 재단법인 영월장학회는 영월군 출연금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후원으로 매년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세경대학교를 포함한 대학생 276명, 고교생 60명 총 336명에게 7억 4천 8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박차…골프장, 물놀이 시설 등…생활체육 저변 확대·건강 증진 기대

영월군이 파크골프장 확장, 그라운드골프장 이전 조성, 스포츠파크 어린이 놀이터 정비, 덕포리 야구장 시설 개선 사업 등 체육 시설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월군은 최근 파크골프와 그라운드골프의 인기가 지속, 확대됨에 따라 파크골프장을 18홀로 확장하고, 그라운드 골프장은 하늘샘구장 옆으로 새로이 이전한다.

파크골프장 확장 및 그라운드골프장 이전사업은 영월 군민의 건강증진과 각종 대규모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년 3월 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군민의 여가문화 및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전국에 많은 골퍼 동호인들이 영월군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파크 내 어린이 놀이터는 물놀이가 가능한 가족 놀이터로 정비 한다. 기존 스포츠파크 내 어린이 놀이터는 아파트 단지와 인접하여 어린이 유입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조성 된 지 10년이 지나 놀이 시설들이 많이 노후화 되고 단조로운 놀이시설로 인식되어 이용이 점차 줄어들었다.

이에, 영월군은 스포츠파크 내 어린이 놀이터에 총사업비 11억원을 투자하여 기존 부지에 물놀이 조합시설(각종 놀이기구와 수도시설 및 수처리 정화시설이 합쳐진 시설), 파고라 및 벤치 등 편의시설을 갖추어 사계절 이용 가능한 놀이터로 탈바꿈 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덕포리에 위치한 야구장은 국도비 포함한 총 16억원을 투자해 야구장내 야간조명 및 전광판 정비 등 편의시설을 대폭 정비해 경기장 이용가능시간을 연장시키고, 야간 이용에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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