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선호도 추월”

사진=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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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전혜은 기자] 미국 포드의 '머스탱 마하-E' 전기차가 테슬라 '모델3' 제품의 선호도를 앞질렀다.

17일(현지시각) CNBC는 "포드의 머스탱 마하-E 전기차가 미국 소비자전문지 ‘컨슈머 리포트’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면서 "테슬라의 모델3를 제치고 2022년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제이크 피셔(Jake Fisher) 컨슈머 리포트 자동차 테스트 책임자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머스탱 마하-E는 운전할 때 고요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승차감이 굉장히 뛰어났다"면서 "개인적으로 정말 잘 만들어진 전기차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피셔는 "테슬라 모델3도 여전히 훌륭한 제품이라고 생각하지만, 여러 데이터를 종합해봤을 때 머스탱 마하-E를 더 높게 평가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테슬라는 컨슈머 리포트가 발표한 주요 32개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23위에 오르며, 7년 만에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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