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하리코프 외곽에 한 군인의 시신이 파괴된 러시아군 방사포 차량 주변에 눈에 덮인 채 놓여 있다. 사진=AP/뉴시스
우크라이나 하리코프 외곽에 한 군인의 시신이 파괴된 러시아군 방사포 차량 주변에 눈에 덮인 채 놓여 있다. 사진=AP/뉴시스

[위클리오늘=전혜은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후 진격 속도가 둔화된 가운데 물러났던 러시아군이 2일(현지시각) 우크라 제2도시인 하리코프에 다시 진입했다고 AFP 통신이 우크라군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군은 지난달 24일 우크라 침공을 개시한 러시아가 우크라군과 시민군의 결사 항전에 주춤했다가 1일부터 화력을 다시 끌어올려 민간인 주거지까지 무차별 포격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공수부대가 이날 동부 하리코프에 진입해 현지 병원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이에 따른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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