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이연숙 기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코인이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면서 코인시장에 불안감은 여전하다.

국내 코인 시장은 투자보다는 투기에 가까운 형식이 대부분이다. 그러다보니 무분별한 코인에 투자했다가 실패하는 사례들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 글로벌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합하고 이를 이용하기 위해 화폐의 단점을 보완한 코인을 이용, 국경없는 중고거래가 가능한 코인이 출시됐다.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 ‘떴다마켓’이다. 블록체인과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판타지코인’(FTSY)이다.

판타지코인은 해외 거래소 ‘엘뱅크’에 상장을 시작으로 해외 거래소 '비트겟(Bitget)'에 지난 9일 상장돼 미국 거래소인 ‘비트마트(Bitmart)’에 오는 13일 상장을 확정짓는다.

NFT(대체불가능토큰)기술이 접목된 그림 및 작품을 경매하는 ‘판타지아트’ NFT거래소이다.

메타버스가 주목받는 가운데 NFT는 불가항력의 필수 기능으로 주목받으면서 최근 해외는 물론 국내 기업들이 NFT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판타지 측은 “판타지코인은 올해 안에 글로벌 TOP10 거래소에 상장을 목표로 국가별 중고거래 플랫폼을 출시해 국경 없는 중고 시장으로 확장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글로벌 중고마켓 통합 이후 각국의 플랫폼을 활용해 여행서비스, 숙박 서비스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기존 화폐가 가지고 있는 환율 및 송금수수료 등의 문제를 판타지코인을 활용함으로써 화폐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판타지코인은 3월 떴다마켓 플랫폼에 탑재될 예정으로 향후 메인넷 전환을 고려해 현재 플랫폼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