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위클리오늘=김현주 기자] ㈜위클리오늘신문사는 강원도의 주요뉴스를 이미지와 텍스트로 재구성해 가독성과 전파력을 높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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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핵심전략산업 중심 신산업 육성 청사진' 제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지구별 추진계획을 통해, 핵심전략산업 중심의 기업 유치를 통해 코로나 19 등으로 침체된 동해안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성장 동력을 견인해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지난해 11월 제126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회의를 통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핵심전략산업으로 ‘휴양형 관광·레저’, ‘수소에너지’, ‘첨단 소재·부품’ 3개 산업 40개 산업분류코드가 선정된 바 있으며, 관련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조성원가 이하 분양, 수의계약 허용, 임대료 감면, 전용용지 입주 등 입지혜택과 지방투자보조금 설비보조금 등 인센티브가 확대 된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4억7천만원을 확보, 경제자유구역의 핵심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규제개선‧기술지원‧마케팅 등 입주(예정)기업의 성장 수요를 발굴‧지원할 수 있게 되어 투자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의 지구별 핵심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망상은 휴양형 관광‧레저산업, 북평은 수소에너지 산업, 옥계는 첨단소재‧부품 산업 거점으로 특화하여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망상 제1지구는 필리핀 재계 13위권 기업인 LCS 그룹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 2024년까지 1억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신고되었고 1백만달러가 도착하는 등 해외투자자를 유치하였으며

△망상 제2‧3지구는 시행자인 ㈜동부건설이 SPC(특수목적법인)설립을 완료, 실시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프리미엄 호텔, 아트뮤지엄 등 해양 관광 거점을 위한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옥계지구는 해수부 연안항만방재연구센터 유치를 확정 짓고, 기존 경제자유구역에 일반산업단지를 추가 지정함으로써, 첨단소재부품 산업 관련 국내 입주기업에 대한 취득세 감면 및 임대료 완화 등 추가 지원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북평지구는 재생에너지 기반 수전해수소생산(P2G)R&D 실증사업, 중기부 액화수소규제자유특구 지정 및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트 구축과 연계한 수소 에너지 거점지역으로 육성중이며 관련 산업의 장기임대단지 제2차 입주기업 모집 결과 1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하였다.

◈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전시 '디자인 숨바꼭질' 展

(재)강원디자인진흥원은 2022년 첫 전시로 ‘디자인 숨바꼭질’을 3월 15일부터 3월 27일까지 13일간, 진흥원 제2전시실(2층)에서 개최한다. ‘디자인 숨바꼭질’전시회는 빨강, 파랑, 노랑, 하얀색의 다채로운 노끈 본연의 색상이 전시회장 벽면의 색상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마치 상상속에 신비로운 숲을 거니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또한, 기존 눈으로만 보는 감상 위주의 전시회와는 달리 작품을 직접 만지고,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입체적인 배치를 통해 형형색색의 폭포수가 있는 숲속에서 숨바꼭질 놀이를 즐기는 것처럼 느껴지게 만든다

이번 전시회는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노끈을 활용, 업사이클링 개념을 도입,‘Design is Life, Life is Design’(삶의 모든 것이 디자인이 될 수 있다) 라는 진흥원 슬로건을 함축적으로 표현, 관람객들에게 디자인이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개최되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는 진흥원 원장과 전 직원이 함께 기획하고, 총 길이 35km의 노끈을 함께 재단하는 등 기획부터 전시까지 진흥원의 모든 직원이 하나가 되어 준비하여 개최되는 전시회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 강원국제예술제 ‘강원작가트리엔날레2022’ 예술감독 공개모집

(재)강원문화재단 강원국제예술제운영실은 ‘강원작가트리엔날레2022’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예술감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강원 시각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강원도 전역의 예술공원화를 위해 추진중인 ‘강원트리엔날레 in 평창’의 첫 행사,‘강원작가트리엔날레2022’를 기획, 총괄하는 예술감독을 선정하는 것으로, 선임된 예술감독은 행사의 주제 및 참여작가, 작품 선정, 평창군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전시 프로그램 구성 등 강원국제예술제의 주요 추진 업무를 담당한다.

응모 자격은 강원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시각 및 공공 예술(미술·디자인·건축)분야 전문가로서 강원도의 정체성을 전시와 행사로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하고, 다수의 전시 기획 경력을 갖춘 전문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3월 11일부터 4월 3일까지 24일간 이메일 접수로 진행된다. 예술감독 선정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및 프리젠테이션으로 구성되며, 오는 4월 28일(목) 최종 합격자 발표 및 위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강원국제예술제 운영위원회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감독선정을 위해 공개모집이라는 열린 절차를 선택했으며, ▲전문 지식과 경험 ▲리더십과 혁신성 ▲투명성과 윤리의식 ▲트리엔날레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강원국제예술제 신지희 운영실장은 “강원도의 역사와 지역성을 기반으로 미래 지향적인 기획을 풀어낼 시각예술 전문가를 선정하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강원국제예술제 2차 개최지인 평창에서의 첫걸음인 이번 예술감독 공모에 역량 있는 전시 기획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트리엔날레는 강원도 전역의 예술공원화를 목표로 하는 국내 최초 3년 주기 순회형 시각예술행사로 홍천에 이은 두 번째 개최지 평창에서 2022년‘강원작가트리엔날레’, 2023년‘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1’, 2024년‘강원국제트리엔날레’개최를 앞두고 있다.

◈ 강원도 캐릭터 '범이&곰이 인스타그램 채널' 본격 운영

강원도는 도의 캐릭터로서 귀여운 모습과 긍정정인 이미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범이&곰이 인스타그램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강원도는 그동안 ‘범이&곰이’가 도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캐릭터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원활한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본격 운영함으로써 도민들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자 한다.

범이&곰이 인스타그램 채널은 2021년 10월부터 개설이 되어 시범 운영되어 왔으며, 올해부터는 범이&곰이의 특성과 스토리텔링을 담은 콘텐츠들로 다양한 세대와의 소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구독자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월 1회 개최하고, 3월 17일부터는 ‘범이&곰이’ 스토리 콘텐츠가 주 1회 업로드 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학교와 길거리, 시장, 지하상가 등 도민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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