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프릴, 미니앨범 2집 'Spring'발매 쇼케이스 개최

▲ 그룹 에이프릴이 27일 서울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미니앨범 2집 'Spring'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박동선 기자] '청정돌'로 불리는 걸그룹 에이프릴이 미니앨범 2집 'Sping'을 통해 상큼한 봄의 요정으로 변신했다.

위클리오늘 취재진은 27일 오후 4시 서울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다수의 매체들과 함께 미니앨범 2집 'Spring'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 그룹 에이프릴과 함께 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그룹 레인보우 멤버인 지숙의 진행 아래 ▲포토타임  ▲미니앨범 2집 'Spring' 소개 ▲타이틀곡 '팅커벨' 뮤비 감상 ▲타이틀곡 무대 및 수록곡 'Jelly' 공연 ▲기자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에이프릴은 앨범 콘셉트인 '봄의 요정'으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이며, 사랑스럽고 상큼한 매력으로 무대를 채웠다.

◇음악으로 사랑과 행복을 전하는 요정들, 그룹 에이프릴

에이프릴의 이번 미니앨범 2집 'Spring'은 '현실에 지친 사람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전하는 요정'을 앨범 콘셉트로 삼고 ▲미디움템포의 댄스곡 'Wake Up' ▲타이틀곡 '팅커벨' ▲어쿠스틱 사운드가 돋보이는 'M.F.B.F.(내 미래의 남자친구에게)' ▲사랑을 꿈꾸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눈을뜨면' ▲강한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Jelly' 등 5곡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곡 '팅커벨'은 그룹 V.O.S의 멤버 최현준이 소속된 프로듀싱팀 e.one의 작품으로, 화려한 현악 사운드와 경쾌한 리듬이 조화를 이루는 댄스곡이다.

특히 동화를 연상케하는 가사와 멤버들 특유의 보컬색을 통해 현실에 지친 사람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전하고픈 소녀들의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리더 채원은 "타이틀곡 '팅커벨'은 꽃에서 태어난 봄의 요정이 지닌 사랑스러움을 표현한 곡이다"며 "화려한 사운드와 멤버들의 음색을 통해 한 편의 동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요정소녀들의 색다른 반전매력, 수록곡 Jelly

이와 함께 에이프릴은 수록곡 'Jelly' 무대를 통해, 기존까지 보였던 귀여운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과시했다.

특히 강한 베이스라인과 독특한 멜로디, 멤버들의 색다른 음색이 어우러져 타이틀곡 '팅커벨'과는 다른 시크한 매력을 선보였다.

멤버 현주와 예나는 "수록곡 'Jelly'는 새침하고 솔직한 소녀들의 밀당을 표현해본 곡이다"며 "저희도 상큼함 속에 다른 매력이 있음을 보여드리고 싶어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쟁쟁한 걸그룹대전 속 뚜렷한 매력 선보일 에이프릴

이처럼 에이프릴은 미니앨범 2집 'Spring'을 통해 기존 '꿈사탕'·'Muah!' 등의 곡에 이은 상큼한 소녀의 매력을 보이는 것은 물론, 팀명에 걸맞게 '4월의 요정'으로 거듭난 모습으로 대중에게 돌아왔다.

이는 최근 컴백한 걸그룹 트와이스와 러블리즈가 성숙한 소녀의 모습을 내세운 것과는 조금 다른 행보로, 매번 뚜렷한 앨범콘셉트를 자랑했던 에이프릴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더 채원과 멤버 예나는 "트와이스와 러블리즈 선배님들과 함께 활동하는 것만해도 기쁘다"며 "봄의 요정이라는 뚜렷한 앨범콘셉트를 갖고 열심히 활동해 1위후보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또 멤버 나은과 진솔은 "이번 앨범을 계기로 '요정돌'로도 불리고 싶다"며 "열심히 활동할테니 많은 응원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미니앨범 2집 'Spring' 발매 쇼케이스를 진행한 에이프릴은 28일 케이블채널 Mnet의 '엠카운트다운' 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앨범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 그룹 에이프릴이 27일 미니앨범 2집 'Spring'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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