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오건호 기자] 왕성한 언더그라운드 활동으로 1만여명에 달하는 자신의 팬카페 '라일락'을 운영하고 있는 라이브가수가 있어 화제다.

팬카페 '라일락'의 주인공인 라이브 가수 이라희는 “라일락은 꽃 이름이지만 사실 저와 팬사이에 숨겨진 의미가 있어요. '라희와 매일매일 기쁨을 나누는 곳'이라는 뜻이에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라이브 카페 공연을 하면서 저와 일부 관객들만 제 노래를 듣는 것이 안타까워 그 때부터 공연을 영상으로 만들어 올리기 시작했어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또한 그녀는 “처음에는 조회수가 한 명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백 명, 삼백 명, 나중에는 수천 명으로 늘어났며 온라인 상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라희 씨는 향후 정규앨범 출시로 더 큰 무대에서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