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마련한 7월의 다양한 문화 행사 포스터.<포스터=서울시>

[위클리오늘=이경원 기자] 서울시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가족 단위나 연인 혹은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축제,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지난 25일부터 9월25일까지 서울광장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클래식, 발레, 댄스, 국악, 시민참여 공연단, 영화제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출연진 및 자세한 공연 일정은 월 단위로 ‘서울문화포털’이나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돈화문국악당 개관 전 공연축제 ‘프리&프리’
3000원의 관람료로 즐길 수 있는 ’프리&프리’에서는 국악을 사랑하는 시민예술단체의 무대, 옛 선비들이 책 내용을 노래하듯이 암기했던 독특한 무형문화유산 송서·율창, 이 외에도 관현맹인전통예술단, 락음국악단 전문연주 단체 등 다양한 유형의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9월 돈화문국악당의 개관을 기념해 6월부터 시작된 이 공연은 내달 23일까지 진행된다. 

▲ 한강몽땅 여름축제
한강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내달 15일~8월21일까지 여름캠핑, 물싸움축제, 다리 밑 영화제, 야외 수영장, 종이 배 경주대회 등 80여 개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일정별로, 또 장소별로 색다른 프로그램이 운영되니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알아보면 알차게 즐길 수 있다.

▲ 드림 가든 페스티벌, 사운드앤무드
내달 12일부터 17일까지 저녁 8시 북서울꿈의숲 창포원에서 개최되는 이 축제는 풍요로운 사운드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릴레이 콘서트로 여름밤 색다른 휴식처가 돼 줄 야외 음악 페스티벌이다.

프로그램 및 출연진은 ‘꿈의 숲 아트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고리 오픈마이크
신도림 지하철 역사 내 신도림예술공간 고리에서는 매월 셋째주 ‘고리 오픈마이크’가 개최되는데 이번 7월에는 15~16일 양일 간 열린다.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자유로운 공연 기회와 시민들의 부담없는 관람 기회가 되는 이 공연은 관람료 무료로 운영된다.

▲ 서울시립미술관 ‘천경차 1주기 추모전 : 바람은 불어도 좋다 어차피 부는 바람이다’
지난 14일부터 이어진 이 전시는 8월7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층에서 무료 관람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근대 한국화단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여성작가인 천경자 타계 1주기 추모전으로, 93점의 기증 작품과 개인컬렉터들의 소장작품 등을 선보인다.

▲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이주용 사진관’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에서는 사회 속에서 개인의 존재와 예술과 사회와의 관계를 성찰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8월15일까지 무료 전시를 진행한다.

▲ 시민청갤러리 ‘제3회 도시사진전’
내달 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이 전시는 ‘한강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무료 전시다.

이번 전시엔 내달 9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열리는 유명 사진작가 김홍희 포토그래퍼와 함께하는 특강도 부대행사로 준비돼 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