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오건호 기자] 이달 15일(토)부터 24일(일)까지 충남보령에서 19번째 '보령머드 축제'가 열리고 있다.

<사진=오건호 기자>

특히 이번 보령머드축제는 행사가 시작된 주말부터 적잖은 비가 내렸지만 해외뿐만아니라 전국에 걸쳐 수많은 내왕객이 현장을 방문해 시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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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충남 보령시에 따르면 축제가 시작된 지 3일째인 이날 현재까지 현지에 내왕한 국·내외 관광객 수는 110만여 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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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에는 빗줄기속에도 화려한 개막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수많은 관광객들을 환호속으로 안내했으며 비가 개인 후에는 가족·연인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져 행사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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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첫날인 15일에는 유료체험시설인 '머드슈퍼슬라이드(50M)', '대형머드탕', '머드교도소', '대형 롱슬라이드(70m)' 등 19종의 에어바운스가 선보였다. 첫날 약 4000여 명, 16일과 17일에는 약 1만여 명과 7500여 명이 해당 시설을 이용해 행사특수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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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17일 "축제가 마무리 되는 주말에는 머드락페스타, 힙합레이브 등 다양한 공연도 열린다"며 "폐막일인 24일 저녁에는 DJ DOC, 45RPM, 리아, 윤희석 등과 함께하는 공연과 불꽃축제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분들이 축제를 즐기러 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객 체험형 이벤트로 유명한 충남보령머드축제는 1998년 7월 처음 개최돼 매년 7월 중순경에 시작돼 머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이어지는 국제적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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