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시판 D-1…삼성전자 주가 18일 최고가 경신

▲ 웹툰 <미생>을 그린 윤태호 작가(오른쪽)가 17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노트7 페스티벌’에서 ‘갤럭시노트7을 통해 더 자유로워진 삶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SKT, 첫 고객에 UHD TV 증정
KT, 전자책 구매 e캐시 2만원권
LG유플러스, 클라우드 100GB

[위클리오늘=이광성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홍채인식 기능 탑재로 시판 전부터 소비자들의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오늘(19일)부터 시판에 돌입한다.

이런 기대감 속에 18일 삼성전자 주가도 3년 7개월 만에 장중 한 때 164만4000원 고점을 찍으며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만4000원(4.73%) 오른 164만 원에 거래 마감됐다.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쓴 것이다.

유진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SK증권은 190만 원을 제시해 놓은 가운데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목표주가 200만 원을 제시한 상태다.

홍채인식 기능 탑재로 시판 전부터 소비자들의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오늘(19일)부터 시판에 돌입하는 갤럭시노트7은 64GB 단일 모델로 출시되고 출고가는 부가가치세 포함 98만8900원이다. <삼성전자 홍보 동영상 캡쳐>

이와함께 이동통신3사도 사전판매를 통해 인기가 증명된 갤럭시노트7 출시 첫날을 겨냥해 고객유치 총력전에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 SK텔레콤은 19일 ‘갤럭시노트7’ 출시를 맞아 공시지원금을 6~24만8000원으로 정했다.

SK텔레콤 T월드 강남 직영점에서 선착순으로 1호 고객에게 '초고화질(UHD) TV', 2호 고객에게 '노트북', 3~7호 고객에게는 '기어 아이콘X'를 증정한다.

매장에서 개통하는 전 고객은 현장 추첨 이벤트를 통해 기어360, 블루투스 오디오, 기어VR, UO 스마트빔, 데이터쿠폰7GB 등 총 9종에 달하는 푸짐한 경품도 받아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을 통한 갤럭시노트7 사전판매 분석 결과 30대 남성이 전체 고객의 30%를 차지했고, 노트 시리즈를 이용하던 고객의 비중은 50%가 넘었다고 밝혔다.

▲ KT는 18일 공시지원금을 7만5000원~24만7000원으로 정했다.

LTE데이터선택 599요금제로 가입하면 15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유통점 추가 지원금까지 받으면 실구매가는 81만6400원이다.

LTE데이터선택 999요금제로 가입하면 공시지원금 24만7000원에 추가 지원금까지 더해 70만4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KT는 8월말까지 '갤럭시노트7' 구매 고객에게 혜민스님, 한강, 유발 하라리 등 인기작가의 최신 e북을 구매할 수 있는 교보e캐시 2만 원 쿠폰을 증정한다.

지난 16일 KT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로 할부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 간 최대 48만 원의 통신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는 8월 말까지 대화면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7 구매 고객에게 혜민 스님, 한강, 유발 하라리 등 인기작가의 최신 전자책(e-book)을 구매할 수 있는 교보e캐시 2만원 쿠폰을 증정한다.

▲ LG유플러스 18일 공시지원금을 7만9000원~26만4000원으로 이통3사 중 가장 높게 정했다.

LG유플러스에서 10만 원대 요금제에 가입하고 매장 추가지원금(15%)까지 받으면 소비자는 60만 원대에 갤럭시노트7을 구매할 수 있다.

또 갤럭시 노트7을 기존 단말기 구매지원 프로그램인 R클럽으로 가입하고 신한카드 제휴할인까지 받으면 약 3만 원대에도 구매가 가능하다.

할부원금의 60%인 49만8540원에서 신한카드 제휴할인을 받으면 약 46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잔여할부금은 18개월 후 단말기 반납을 통해 보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오는 23일까지 갤럭시노트7을 개통하면 삼성 정품 배터리팩 또는 급속 무선충전기를 증정한다.

또한 9월 30일까지 갤럭시노트7을 개통한 고객 전원에게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U+박스’의 기본 20GB에 100GB 무료 이용권(2년)을 추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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