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전 롯데그룹 2인자로 불리는 이인원 그룹정책본부장(부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이경원 기자] 26일 오전 롯데그룹 2인자로 불리는 이인원 그룹정책본부장(부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양평군 한 산책로에서 나무에 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 있던 60대를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시신에서는 이 부회장의 신분증이 나와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 부회장은 같은 날 오전 검찰 출석을 앞두고 있었으며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배임∙횡령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이 부회장을 조사할 계획이었다.

롯데그룹 정책본부의 수장인 그는 20년 넘게 그룹의 중심에서 일해왔고 그룹 대소사를 비롯해 계열사의 경영까지 총괄하는 위치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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