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재윤 기자] ‘자연치유도시’로 유명한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에서 전국대회 규모의 '길거리 농구대회'가 다음달 열린다.

26일 충북농구협회에 따르면 협회와 제천시 주관으로 다음달 3일, 4일 2일간 관내 제천체육관과 화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16 전국 길거리 3×3 농구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중등부 24개팀과 고등부 24개팀·일반부 24개팀 등 모두 72개팀 총 25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전국규모 대회로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규모 3번째 대회로 이후 5차전까지 진행해 최강전 입상팀에게는 내년 열리는 ’2017년도 FIBA 국제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제천대회로 관내농구발전에 힘을 쏟고 있는 옥범준 제천시농구협회 사무국장이 주목받고 있다.

옥 국장은 과거 SK나이츠 등에서 활약했던 전직 프로농구 선수출신으로 농구의 불모지인 제천에서 후학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옥 국장의 지역농구발전을 위한 활약과 관내 농구협회 이사들의 자발적인 후원이 어우러져 지역 농구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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