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 사이언스 아카데미'에 참가한 학생.<사진=현대제철>

[위클리오늘=이광성 기자] 현대제철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는 'H 사이언스 아카데미 과학캠프'를 진행했다고 지난 12일에 밝혔다.

이번 캠프는 사단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카이스트 미담장학회가 함께해, 8월9일부터 11일까지 포항, 당진, 순천 지역 초등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대전 카이스트 캠퍼스에서 열렸다.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스마트폰으로 조종하는 축구로봇, 소리나는 연필 등을 만들고 과학영화를 감상하며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우는 시간을 보냈다.

또 카이스트 재학생들이 어린이들의 멘토가 되어, 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멘토링 강연을 진행하며 캠프활동을 지원했다.

캠프에 참가한 정은서 어린이(당진초 6)는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로봇을 만들면서 과학에 대한 관심도 커졌고, 멘토 언니와 함께하는 실험도 아주 즐거웠다"고 이야기하며 캠프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현대제철은 이와 같은 과학캠프를 통해 2016년 한 해 동안 총 680명의 청소년들에게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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