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규연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방상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제10대 이사장에 취임한 황규연 이사장이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 이사장은 지난 12일 대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황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산업단지를 창의와 융합을 기반으로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디지털 산업경제를 선도하는 핵심 공간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산업 현장에서의 각종 규제를 개혁하고 입주기업과의 소통 활성화에 앞장서는 한편, 수출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기업지원 사업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다.

이어 "전통제조업과 ICT가 융합하는 기술 융복합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스마트산단 및 지능형 공장에도 힘을 기울여 혁신적인 산업단지 성공모델을 도출해야 한다"고 했다.

황 이사장은 한양대 행정학사를 마치고 미국 카네기멜론대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를 취득한 뒤 행정고시(30회)를 통해 산업자원부 지역투자입지담당관, 통상협력정책팀장, 기획재정담당관, 통상정책국장을 거쳐 산업기반실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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