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역대 최대 기록···경영정상화 기대

쌍용자동차 ‘토레스(TORRES)’가 사전계약 첫날인 지난 13일 하루에만 계약 건수 1만2000대를 돌파했다.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토레스(TORRES)’가 사전계약 첫날인 지난 13일 하루에만 계약 건수 1만2000대를 돌파했다. (사진=쌍용자동차)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쌍용자동차 ‘토레스(TORRES)’가 사전계약 첫날인 지난 13일 하루에만 1만2000대를 돌파했다. 이는 쌍용자동차가 출시한 신차 사전계약 물량 중 역대 최고 기록이다.

기존 사전계약 첫날 역대 실적은 지난 2005년 액티언 3013대였으며 2001년 렉스턴이 1870대, 2017년 G4 렉스턴이 1254대 순이었다.

쌍용자동차 측은 토레스가 기존 SUV들과 차별화해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Retro) 감성을 더한 것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면서 쌍용자동차 브랜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쌍용자동차는 이 같은 분위기를 바탕으로 현재 매각이 진행 중인 회사의 경영정상화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신차 토레스는 레트로 감성을 더해 정통 SUV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확연히 다른 경험과 감성을 제공하는 모델"이라며 "이번 사전계약 성과를 통해 확인된 고객들의 기대감을 반영해 향후 정통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사전계약 후 8월 말까지 출고한 고객에게는 아웃도어 브랜드 ‘하이브로우 (HIBROW’)와 콜라보한 ‘토레스 X 하이브로우 다목적 툴 캔버스’와 토레스 써머 쿨링박스 등 아웃도어 컬렉션(하이브로우 툴 캔버스와 택1)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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