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전문전시회 ‘뉴욕패션코트리 S/S’, 관내 유명패션기업 6개사 참가 지원

 

[위클리오늘=오건호 기자] 지난 18~ 20일까지 미 뉴욕 자빗센터에서 개최된 ‘2016 뉴욕 패션 코트리 S/S’에 강남구 내 패션기업들이 참가해 500만 달러에 달하는 현장계약에 성공했다.

27일 강남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패션의류, 잡화, 주얼리 등 전 세계 1,800여개 업체와 3만 7천여명의 전문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패션전문전시회다.

강남구 관내 ‘수미수미’, ‘유니크 앤 믹스’, ‘지컴퍼니’ 등 기성브랜드와 ‘라이’, ‘랭앤루’, ‘스윗원에이티’ 등 신규브랜드 등은 지난 7월부터 강남구가 실시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해당 전시회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의 경우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직접 현지 전시관 운영을 확인·점검하고, 현지 바이어 초청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하는 등 참가업체의 성과를 위해 직접 지원하고 나서 주목됐다.

신연희 구청장은 “이번 뉴욕패션코트리는 강남구 소재 패션기업이 세계 패션브랜드와 당당히 경쟁하며 관내 패션기업을 세계무대에 널리 알리는 뜻 깊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최초 패션특구로서의 강남구 위상을 위해 앞으로도 패션 통상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남구는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말레이시아 아시아패션위크’에도 관내에서 참가하는 패션기업 8개사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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