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가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렌터카 부문 11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사진=SK렌터카)
SK렌터카가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렌터카 부문 11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사진=SK렌터카)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SK렌터카는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렌터카 부문 11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KSA)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국내 유일의 ‘웰빙 만족도’ 측정 평가다.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웰빙 정도를 ▲건강성(Health) ▲환경성(Environment) ▲안전성(Safety) ▲충족성(Satisfaction) ▲사회성(Social Responsibility)의 5개 항목을 측정해 부문별 1위를 선정한다.

SK렌터카는 탄소 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전기차 중심으로 비즈니스 확장을 적극 추진한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렌터카는 오는 2030년까지 보유 차종을 전부 친환경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현재 렌터카 등록 대수는 약 21만대로 전체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2월 최초로 980억원 규모의 녹색 채권을 발행했으며 녹색 채권 포함 총 1700억원을 투자해 5000여대의 전기차를 구매하는 등 전기차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제주 지역에 국내 최대의 전기차 전용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406억원을 투자해 제주에 2만7400㎡(8300평) 규모의 전기차 전용 렌털 센터와 인프라를 조성하고 오는 2025년까지 기존 보유 차량 3000여대를 전기차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전력과 협업을 통해 2025년까지 7200㎾급 충전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펼쳤던 다양한 노력이 11년 연속 1위 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전기차 이용 경험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탄소 절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렌터카는 지난 5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업계 최초로 발간했다. 이는 법상 의무 발간 시기(2025년)보다 앞당긴 것으로 ESG 경영 의지와 진정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정보의 관리·공개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SK렌터카는 이를 통해 새로운 ESG 전략 체계인 ‘A+MAZE’를 공개하고 각 전략 과제별 세부 실행 목표를 구체화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만드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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