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웨더아이)

비구름이 동쪽으로 물러나면서 내륙에 내려졌던 특보가 모두 해제돼 전국이 맑겠다.

한낮에는 하늘이 개면서 서울의 낮 기온 27도로 어제보다 5도 가량 높겠다. 남부 지방은 부산 27도 광주 2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하지만 북상하는 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상에서는 오후 들어 물결이 높게 일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남부지방과 동해안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3일 전국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제주도는 밤부터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권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태풍 '차바'는 일본 규슈에 상륙하지 않고 제주도와 규슈 사이를 지나 일본 북부 해안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구름이 동쪽으로 물러나면서 화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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