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NHN클라우드가 28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클라우드 컨퍼런스 ‘NHN Cloud make IT’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NHN클라우드가 그리는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가치가 실현되는 세상에 초대’라는 컨셉으로 △클라우드 기술 △쿠버네티스 △AI △고성능 컴퓨팅 △게임플랫폼 △협업툴 △메시징 △보안 등 총 1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NHN클라우드 백도민, 김동훈 공동대표는 키노트에서 “NHN 클라우드는 본질적으로 ‘파트너 비즈니스’를 추구하고 컨설팅·솔루션·서비스 파트너사 300여곳, 고객사 4000여곳과 동반 성장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행사 포문을 열었다.

키노트에서는 ‘고객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NHN클라우드’라는 주제로 NHN클라우드 고객사들의 성과를 공개했다.

NHN클라우드는 공공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금융 부문에서는 KB 금융그룹을 필두로 수협중앙회, 동양저축은행 등의 자체시스템 구축과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사용되고 있다.

또 이커머스(당근마켓, 우아한형제들, GS 홈쇼핑 등)와 교육(EBS, 숭실대, 경희대 등), 게임사(블루포션 게임즈, 게임펍 등) 등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오픈스택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도 강조했다.

오픈스택 기술의 강점을 발휘해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과 해외 인증과 국내 최고 권위의 인증을 모두 확보한 ‘안정성’, 쿠버네티스 인증 취득 등 ‘차별성’에 더해 오픈인프라 재단, 리눅스 재단, CNCF 등에 참여함으로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NHN 클라우드 김명신 CTO는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기반 사업 확대 전략도 공개했다.

지역 R&D 센터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클라우드 생태계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