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M850i xDrive 쿠페(사진=BMW 제공)
▲BMW 뉴 M850i xDrive 쿠페(사진=BMW 제공)

[위클리오늘=이연숙 기자]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2만2695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3% 감소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총 2만2695대로 전년 동기(2만6191대)보다 13.3% 감소한 수치라고 5일 밝혔다. 5월 2만3512대보다 3.5% 감소했다. 

6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6449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5845대, 아우디 1903대, 볼보 1306대, 폭스바겐 1099대 등의 순이다.

이 외에 렉서스 734대, 포르쉐 669대, 지프  644대, 토요타 626대, 쉐보레 625대, 혼다 469대, 포드 378대, 링컨 213대, 랜드로버 182대, 푸조 124대, 벤틀리 80대, 캐딜락 70대, 마세라티 60대, 폴스타 57대, 람보르기니 35대, 재규어 20대, 롤스로이스 18대, 디에스 3대였다.

배기량별로는 2000㏄ 미만이 1만2916대(56.9%)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00㏄~3000㏄ 미만이 7207대(31.8%), 3000㏄~4000㏄ 미만 1156대(5.1%), 4000㏄ 이상 323대(1.4%), 기타(전기차) 1093대(4.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만8936대(83.4%),  미국 1930대(8.5%), 일본 1829대(8.1%) 였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247대(49.6%), 하이브리드 6716대(29.6%), 디젤 2669대(11.8%), 전기 1093대(4.8%),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70대(4.3%)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2695대 중 개인구매가 1만3482대로 59.4%, 법인구매가 9213대로 40.6%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256대(31.6%), 서울 3831대(21.0%), 부산 852대(6.3%)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170대(34.4%), 부산 2098대(22.8%), 대구 1304대(14.2%) 순으로 집계됐다.

6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1010대), BMW X3 2.0(610대), 폭스바겐 Jetta 1.4 TSI(534대) 순이었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물량부족으로 전월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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