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2일부터 3일까지 SETEC에서 진행한 ‘2016 SKT 장애청소년 ICT 메이커톤 대회’에서 참가한 장애청소년들이 그간 갈고 닦은 ICT 기량을 모아 직접 스마트카를 만들어보고 있다.

[위클리오늘=방상훈 기자] 정보통신 분야에 꿈을 가진 장애청소년들이 평소 갈고 닦은 IT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자활 의지를 지원하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공동으로 2일과 3일 이틀간에 걸쳐 서울에 위치한 전시컨벤션센터인 SETEC 제2전시장에서 ‘2016 SKT 장애청소년 ICT 메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청소년 104명으로 이뤄진 26개팀이 참가해 ‘스마트카 올림픽’을 주제로 스마트카 메이킹, 디자인, 레이싱, 푸싱의 4개 종목에서 ICT 기량을 겨뤘다. 또한, ICT 체험부스와 특별강연 등을 통해 참가한 장애청소년들과 가족에게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해보고 배우며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까지 17년간 정보검색 대회인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를 열고 참가 청소년들의 정보검색 능력을 함양해 왔다. 특히 올해는 장애청소년들이 IT기기를 접하고 활용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IT를 통한 자활 의지에 기여할 새로운 형태의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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