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프로그램 수 차례 거절하며 지킨 뚝심 ‘이탈리아 음식’’ 대중화로 미각 新세계 연다

▲ <사진제공> 몰토베네
[위클리오늘=전혜은 기자] 홍대-합정-상수 일대를 비롯해 미식가들을 홀린 레스토랑 ‘몰토베네’가 당인리 발전소 일대의 상권을 살리며 결실을 맺었다.

몰토베네가 SSG의 러브콜에 응답하며 진정성과 자부심이 담긴 밀키트가 빛을 보게 됐다.

이탈리아 트라토리아 몰토베네의 홍보사 스토리라임은 18일 공식 자료를 통해 SSG, The JoongAng COOKING과 손을 잡고 ‘쉬림프 아스파라거스 리조또’ 밀키트 출시 소식을 전했다.

합정의 로컬 찐 맛집으로 미식가들의 성지로 우뚝 선 이탈리아 레스토랑 몰토베네는 블루리본 4년 연속 선정에 빛나는 합정의 로컬 찐 맛집이다.

한국 피자로는 처음으로 이탈리아의 권위 있는 ‘Top Ten Asia 2020’에 선정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너셰프인 파비오는 이탈리아 현지 유명 요리학교인 ALMA를 졸업하고 현지 경험을 쌓고 한국으로 귀국해, 빠띠쉐인 아내 권은경 씨와 사촌 동생 김경민 씨와 함께 힘을 합쳐 몰토베네를 시작했다.

2016년 시작된 몰토베네는 연남동, 연희동 등이 한창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을 당시 레스토랑의 불모지와도 같은 당인리 발전소 부근에 자리를 잡았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수많은 음식점들이 위기에 빠졌을 때 유명 요리 관련 프로그램들의 출연 요청을 수차례 거절하며 뚝심 있게 이 자리를 지켜냈다.

오너셰프 파비오는 이 시간 동안 한 발자국 더 내디뎌 자신의 생각과 같은 결을 가진 SSG, The JoongAng COOKING과 손을 잡았다.

우리나라에서 이미 대중화된 이탈리아 음식이지만, 세월에 따라 이탈리아 요식업계에 분 새로운 바람과 트렌드를 한국 대중들에게 알리고 싶었던 것. 대중에게 잘못 인식된 고메 피자가 하나의 예다.

고메 피자는 일반 피자의 도우와 토핑을 하는 방식이 다르며 피자를 하나의 요리로 승화시킨 것을 지칭한다.

이탈리아에선 고메 피자를 만드는 사람만을 ‘셰프’로 지칭하고 있다.

파비오는 국내에선 최초로 ‘고메 피자’의 장을 새롭게 연 당사자로서 대중들에게 친숙한 재료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각의 세계를 열어 수 많은 미식가들과 유명 인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파비오는 가지, 호박, 버섯, 토마토, 루꼴라, 바질 등 대중에게 친숙한 재료의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특별함을 선사하는 요리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에 출시된 ‘쉬림프 아스파라거스 리조또’ 밀키트는 보리의 톡톡 튀는 식감을 맛볼 수 있다.

몰토베네의 대표 메뉴인 오르조또를 대중에게 친숙한 이름으로 내놓았다.

몰토베네 측은 “코로나 시국을 거치며 많은 자영업자들과 소규모 식당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메뉴 개발에 힘쓸 때 저희 역시 흔들리지 않으려 노력했다 몰토베네를 찾아 주시고 꾸준히 사랑해주시는 분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이번 밀키트를 기획했다 많은 대중분들께 요리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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