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민, 깊이 있는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 뽐내… ‘현정후’ 완벽 변신

▲ 사진제공 = 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 화면
[위클리오늘=전혜은 기자] 배우 김강민이 짝사랑의 애달픔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김강민은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나유나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지만 포기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앞서 현정후는 유나가 다쳤을 때 이수재와 함께 있던 것을 알고 남모를 패배감을 느꼈지만, 덤덤한 표정으로 “난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구나. 나 앞에 두고 안 좋아한다는 말도 들었어. 그래도 싫어 지지 않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엄마 수정과의 대화에서도 포기가 안된다던 정후는 수재에게 “유나씨는 날 받아주지 않지만 난 포기가 안 돼”고 말해 짠내를 증폭시켰다.

특히 짝사랑으로 힘들어하고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유나에게 애정 넘치는 눈빛과 말투, 직진 행동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김강민은 극 초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유나에게 스며드는 풋풋하고 달달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뒤에서 묵묵히 챙겨주던 그는 깜짝 고백으로 직진 로맨스에 시동을 걸은 것은 물론 달달한 눈빛, 다정한 말투로 주말 저녁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최고치로 높였다.

이처럼 김강민은 짝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상황과 복잡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깊이 있는 연기력과 높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김강민의 짝사랑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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