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홍정기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동부간선도로 의정부 구간 확장·신설 공사가 착공한 지 7년만인 오는 6일 준공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1일 지하화 구간이 서울구간과 연결되면 의정부로부터 서울 진·출입을 위한 교통상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2009년 6월 착공한 동부간선도로 확장 의정부구간 신설 도로 상촌 IC~장암기지창~수락 리버시티 길이 2.63㎞ 폭 20m 공사(지하화 구간 820m)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지하화(장암 지하차도) 구간이 마무리되면 동부간선도로 의정부 구간 확장·신설 공사는 모두 끝나게 된다. 

그동안 국비 370억원, 도비 190억원, 시비 860억원 등 모두 1800억원이 투입됐고, 당초 신설구간 중 고가도로 부분은 소음 등 민원이 제기되면서 지하화로 변경됐다.

그러나 장암지하차도가 완공돼도 서울구간 0.3㎞정도 완공이 늦어져 내년 1월1일이 돼야 서울과 완전히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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