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전 승용차 1대가 청와대 분수대 앞 도로의 교통신호 초소로 돌진해, 근무중이던 경찰관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부서진 초소의 모습.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홍정기 기자] 8일 오전 9시50분께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 도로에서 홍모(28·여)씨가 몰던 K3 승용차가 돌진해 교통안내 초소를 들이받았다.

이날 사고로 초소에서 근무중이던 101단 소속 정모 순경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홍씨는 경찰 조사에서 "다른 생각을 하다가 전방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초소를 들이받았다"고 진술했다. 

홍씨의 차량은 우측 앞 범퍼만 파손됐다. 홍씨의 차량이 들이받은 청와대 앞 초소는 복구된 상태이며 인근 교통신호도 정상작동 중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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