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홍정기 기자] 12일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 수준을 회복해 추위가 다소 풀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밤부터 13일 새벽 사이에 충청도와 전라도, 경남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5시부터 13일 자정까지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는 5㎜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6시 아침기온은 서울 영하 2.8도, 인천 영하 0.8도, 수원 영하 2.9도, 춘천 영하 7.3도, 강릉 1.5도, 청주 영하 2.4도, 대전 영하 2.5도, 세종 영하 5도, 전주 1.6도, 광주 2.2도, 대구 영하 2.5도, 부산 5.9도, 제주 8.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4도, 강릉 10도, 청주 7도, 대전 8도, 세종 8도, 전주 11도, 광주 13도, 대구 8도, 부산 14도, 제주 16도 등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대기정체로 오염물질이 쌓이면서 인천·경기도·강원영서·충북·전북은 저녁에 일시적으로 '나쁨(일평균 81~150㎍/㎥)' 수준의 농도가 나타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14일 낮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낮아지겠다"며 "13일 새벽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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