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서치마케팅은 15일, 굿네이버스와 2017년 다이어리와 달력을 제작해 제작비 전액을 굿네이버스의 아동 구호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클리오늘=방상훈 기자] ▲KT=KT그룹의 디지털 광고 전문 대행사 엔서치마케팅(대표 허욱헌)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와 콜라보레이션하여 2017년 다이어리와 달력을 제작했다. 제작된 제품은 엔서치마케팅 임직원 및 관계사와 주요 고객사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다이어리와 달력에는 탄자니아, 캄보디아 등 굿네이버스 해외 사업장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삽입했다. 해외 아동들의 현실을 사진으로 보고, 그들을 돕는 일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동참하기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제품의 제작비는 국내외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굿네이버스의 아동 구호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엔서치마케팅과 굿네이버스의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연초 굿네이버스 기부스토어 물품을 활용해 기업 홍보용 물품을 제작한 데 이은 두 번째 작업이다. 굿네이버스 기부스토어는 다양한 물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체를 굿네이버스 국내/해외 사업비로 조성해 구매가 기부로 이어지는 나눔 문화를 만드는 사업이다. 당시 제작비는 굿네이버스의 아프리카 식수 위생 지원 사업과 희망학교 건설 사업, 국내 저소득 가정 아동 방학교실 사업 등에 사용됐다.

엔서치마케팅은 물품 제작 뿐 아니라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봉사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의 ‘사랑의 티셔츠 만들기’를 시작으로 10월에는 대한적십자사의 ‘사랑의 빵 만들기’에 참여하여 직접 만든 빵을 소외된 이웃과 복지 시설에 전달했다.

엔서치마케팅 허욱헌 대표는 "엔서치마케팅의 다이어리와 달력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주변의 소외된 이들에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2017년에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제작 의도와 포부를 밝혔다.

▲LG유플러스=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연말을 맞아 협력사 협의체 U+동반성장보드,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꾸러미’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 U+동반성장보드 및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의 임직원 자원봉사자 100명은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된 은평구 소재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 70여곳을 직접 방문해 식료품 등 후원물품이 담긴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한다. 

U+동반성장보드는 모임스톤, 유비쿼스, 다산네트웍솔루션즈, 알트론, 파워텔레콤 등 LG유플러스의 28개 협력사로 구성된 동반성장 협의체로, 동반성장 관련 제도 및 시행 내역을 공유하며 협력사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모임스톤 안창일 이사는 “2014년부터 U+동반성장보드가 모여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김종섭 동반성장/구매담당은 “’사랑의 꾸러미’ 활동은 협력사들과의 돈독한 상호 신뢰를 확인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협력사들과 진정한 파트너십을 통한 상생경영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국산화/공동개발, 자금지원, 기술지원/보호, 교육/경영지원, 협력사 쌍방향 소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협력사와 파트너십을 통한 동반성장 경영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정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SK텔레콤=SK텔레콤이 겨울철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 글로벌 액션캠 제조사인 샤오이(Xiaoyi)와 손잡았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본인의 스마트폰과 액션캠을 연동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편집할 수 있는 ‘T뷰 라이브(T View Live) 서비스를 샤오이 액션캠까지 확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액션캠은 자전거, 헬멧 등에 장착해 별도 조작 없이 주변을 쉽게 촬영할 수 있는 초소형 캠코더다. 출시 초기 당시 서핑 · 번지점프 등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들이 주로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여행이나 일상 생활에서도 액션캠 활용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샤오이의 액션캠은 160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하고도 1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SK텔레콤은 액션캠 시장의 고객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7월 스마트폰과 액션캠을 연동해 실시간 촬영 및 편집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인 ‘T뷰 라이브’를 선보였다. 

‘T뷰 라이브’는 기기간 직접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는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액션캠을 제어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고객은 ‘T뷰 라이브’와 샤오이의 액션캠을 연동해 액션캠에서 촬영된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20GB 무료 제공)에 저장할 수 있다. 

‘T뷰 라이브’는 손쉬운 동영상 편집과 공유를 위해 ▲영상의 속도를 2배~32배로 조절하는 타임워프(Time Warp) ▲움직이는 이미지(일명 ‘움짤’, GIF 파일) 제작 ▲자동 스토리 앨범 ▲자동 태그 앨범 ▲타임랩스(Time-Lapse)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샤오이의 액션캠을 시작으로 다양한 카메라 기반의 회사와의 제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주지원 상품마케팅본부장은 “T 뷰 라이브는 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들면서 2030세대가 가장 많이 소비하고 있는 동영상 콘텐츠를 위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액션캠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동영상 콘텐츠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고객의 숨은 요구까지 채워줄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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